너무 소프트하고 밀키해서 거푸감이 있었지만 이제는 아보카도 없인 안되겠어
아보카도 짱.
한국에선 너무 비싸서 여유롭게 먹기 힘든 아보카도. 수입이 늘어나서 외국에서 많이 들어오곤 있지만... 금방 후숙 되어서 상해버리기 때문에 여전히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그래도 동남아에서는 꽤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아보카도. 거기다 건강에도 좋은 아보카도이기 때문에 동남아에서 달콤한 열대과일만 먹을게 아니라 아보카도도 많이 먹어야 개이득~!
망고와 더불어 나무 줄기에 주렁주렁 열리는 아보카도. 그래서인지 동남아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그렇다고 한번에 많이 사놓으면 금방 후숙이 되어 버려서 못 먹고 버리는 경험을 하게 됨.
또, 안이 딱딱한 아보카도를 구입해서 집에서 후숙해서 먹는 경우도 사실 언제 상할지, 아니면 상한 아보카도인지 구별하는 게 쉽지 않아서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ㅠㅠ
씨가 큼지막한 것은 열대우림 과일의 공통적인 모습인데 오랜기간 그늘에서 죽지 않고 살기 위해 씨에 영양분을 많이 비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보카도 Avocado
과일의 일종으로 원산지는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이다.
식물학적으로는 포도 등과 같은 장과류에 속한다.
망고씨처럼 탁구공만한 큰 씨가 있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손질하기 쉽지 않아 과육 섭취는 쉬운 편이다.
(칼로 반을 잘라서 숟가락으로 퍼내서 먹으면 된다)
과일 중에서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아보카도는 달콤하기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약간의 떫은맛이 특징이다. (호불호가 있는 아보카도)
하지만 잘 후숙 된 아보카도는 너무 고소하다
나에게 아보카도는 '예전에는 좋아하지 않았고, 지금은 너무나 사랑하는 과일이다'
잘 후숙된 아보카도는 너무 고소해서 한 끼 식사로도 좋다.
과카몰리로 만들어 먹어도 간식 겸 식사로 훌륭하고, 샐러드에 같이 먹어도 든든! 건강식품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먹으면서 죄책감도 노노 ㅎㅎ
아보카도의 지방 때문에 비만등의 염려를 하기도 하지만, 높은 지방함량의 대부분이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오히려 복부비만 해결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 한다.
미네랄, 섬유질, 비타민, 마그네슘, 칼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포만감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베타카로틴, 토코페롤과 같은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데 도움이 되어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시켜준다고 한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보카도. 하지만 과잉 섭취는 언제나 금물
영양성분이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라 한알의 300kcal라는 게 큰 의미가 없긴 하지만,
많이 먹었을 경우 소화가 안되거나 설사를 할 수 있고, 고칼륨 음식이라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아동이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기~!